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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폰 요금제 고르기: K망·L망 10종을 한 기준으로

사용량을 먼저 정하고 망을 고르면 후보가 줄어듭니다. 열 종을 표 하나로 견줍니다.

요금제를 고르는 순서

바로모바일은 망보다 사용량을 먼저 정하라고 봅니다. 통화와 문자 위주인지, 데이터를 얼마나 쓰는지만 정해도 후보가 두세 개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다음 K망과 L망 가운데 기기 상태와 필요한 기능에 맞는 쪽을 고릅니다. 같은 급이라면 두 망의 월 요금은 대체로 나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요금제를 열두 달 넘게 끌고 갈 생각인지 따져 봅니다. 오래 쓸 계획이고 데이터가 많다면 약정형이 월 부담을 낮춰 주기 때문입니다.

표를 읽는 법: K망 다섯 종

위의 표에서 K망 줄만 따라 읽으면 구간이 보입니다. 아래쪽 끝은 300MB짜리 입문형으로 12,100원, 위쪽 끝은 100GB를 담은 85,900원입니다. 그 사이를 396과 459가 채우고, 매일 데이터가 얹히는 선택형이 한 칸 더 놓여 있습니다. 눈여겨볼 곳은 300MB와 10.3GB 사이가 비어 있다는 점입니다. 조금이라도 데이터를 쓸 생각이라면 곧바로 396 자리로 건너뛰게 됩니다. 중간 칸이 없으니 처음부터 사용량을 가늠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표를 읽는 법: L망 다섯 종

L망 줄은 시작과 끝의 금액이 K망과 같습니다. 입문형이 12,100원, 꼭대기가 85,900원입니다. 다른 점은 중간 칸에 있습니다. K망이 20.3GB를 45,900원에 두는 자리에 L망은 20GB짜리 5G 상품을 46,400원으로 올려 두었습니다. 열 종 가운데 5G가 붙은 것은 이 하나뿐이라, 5G 기기에서 속도를 살리고 싶다면 이 줄을 보게 됩니다. 매일 일정량이 더해지는 구성도 L망 쪽이 한 종 더 촘촘합니다.

약정형 넷은 언제 유리한가

약정형은 기간을 약속하고 월 요금을 낮추는 상품입니다. K망 쪽은 LTE 299 약정(12개월) 29,900원, LTE 399 20GB 약정(12개월) 39,900원입니다. L망 쪽은 LTE 330 약정(6개월) 33,000원과 LTE 299 약정(12개월) 29,900원입니다. 일시납은 차례대로 358,800원·478,800원·198,000원·358,800원입니다. 10.3GB짜리를 선불 396으로 39,600원에 쓰는 경우와 견주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대신 기간 중에는 요금제를 못 바꾸고, 도중에 나가면 지원금 환수가 따릅니다.

사용량별 출발점

통화와 문자만 쓰거나 인증 문자를 받을 번호라면 12,100원 칸이면 됩니다. 지도와 메신저 정도의 데이터를 쓴다면 396이 기준점이 됩니다. 영상을 자주 본다면 459나 5G 20GB+, 매일 일정량을 쓰는 분은 770, 그보다 더 쓴다면 85,900원 칸입니다. 남긴 양은 다음 달로 넘어가지 않으니 실제 사용량보다 큰 요금제는 매달 버리는 셈입니다. 요금제는 개통 30일이 지나야, 그것도 한 달에 한 번만 바꿀 수 있어 첫 달은 고른 대로 써야 합니다.

요점 세 가지
  • 망보다 사용량을 먼저 정하면 후보가 두세 개로 줄고, 같은 급의 K망·L망 요금은 대체로 나란합니다.
  • 300MB 입문형과 10.3GB 396 사이에 중간 칸이 없어, 데이터를 쓰기 시작하면 396부터입니다.
  • 10.3GB를 열두 달 넘게 쓸 계획이면 약정형 29,900원이 낫지만 일시납과 변경 제한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 글에 붙는 질문

K망 396과 L망 396은 어디가 다른가요?

금액은 39,600원으로 같고 데이터도 10.3GB에 3Mbps로 같습니다. 갈리는 것은 망입니다. K망 쪽은 로밍·일시정지·투넘버가 열리고, L망 쪽은 정지 이력이 있는 기기를 폭넓게 받습니다.

제공량을 다 쓰면 인터넷이 끊기나요?

요금제마다 다릅니다. 396과 459, 20GB+, 비디오, 매일5GB는 제공량을 소진한 뒤에도 쓸 수 있는 속도가 표의 데이터 칸에 함께 적혀 있습니다. 770 두 종은 그런 표기 대신 하루치 데이터가 얹히는 구성이고, 300MB 입문형에는 해당 항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