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인증이 실패할 때 원인별로 대처하는 법
빛 반사, 흔들림, 신분증 테두리 잘림이 실패의 대부분입니다. 원인별 대처를 정리합니다.
인증은 두 관문이고 얼굴은 그중 하나
비대면 개통에는 관문이 둘 있고 어느 하나도 건너뛸 수 없습니다. 하나는 카메라 앞에서 얼굴과 신분증 원본을 대조하는 단계이고, 다른 하나는 간편인증서입니다. 얼굴 쪽을 통과해도 인증서가 없으면 화면은 더 나아가지 않습니다. 쓸 수 있는 인증서는 국민·신한·페이코·카카오·토스·삼성패스·PASS 가운데 하나입니다. 실제로 자주 걸리는 쪽은 촬영 단계입니다. 조명과 손, 화면에 담기는 범위에 결과가 좌우되는 까닭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촬영에서 벌어지는 실패를 중심에 둡니다.
실패를 부르는 세 갈래
실패는 대체로 세 갈래에서 나옵니다. 첫째는 빛 반사입니다. 신분증 표면이 조명을 되쏘면 글자와 사진이 읽히지 않습니다. 둘째는 흔들림으로, 초점이 풀리면 대조 작업이 시작되지 못합니다. 셋째는 신분증 테두리가 화면 밖으로 잘려 나가는 경우입니다. 조명이 고른 자리에 단색 배경을 두고 다시 찍으면 대부분 넘어가는 것으로 바로모바일은 보고 있습니다. 사본이나 화면을 찍은 사진은 받아 주지 않으니 반드시 실물이어야 합니다.
발급일자 불일치 문구가 뜰 때
"실명인증 실패(발급일자 불일치)"는 촬영과 무관한 문구입니다. 신분증 아래쪽 발급일자를 받아 적을 때 숫자가 어긋나면 나옵니다. 조명을 바꾸거나 얼굴을 다시 찍어도 그대로입니다. 신분증을 꺼내 발급일자를 눈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숫자를 넣으면 풀립니다. 바로모바일은 이 문구를 얼굴 인증 실패로 오해해 촬영만 되풀이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화면에 뜬 문구를 먼저 읽고 원인을 갈라내는 편이 시간을 아낍니다. 문구마다 손볼 곳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루치 시도 횟수를 넘겼을 때
인증을 거듭 실패하면 하루치 시도 횟수가 차서 한동안 막힙니다. 이때는 대개 이튿날 자정을 넘겨야 다시 열립니다. 급한 마음에 계속 누르면 남은 횟수만 깎입니다. 두어 번 어긋났다면 잠시 멈추고 조명과 배경, 신분증 상태부터 바꾸십시오.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카카오톡 상담으로 접수 상태와 다른 방법을 물어보는 쪽이 빠릅니다. 개통이 실패한 건은 담당자가 원인을 살핀 뒤 따로 연락을 드립니다.
그래도 안 되면 매장이 남아 있습니다
환경을 바꿔도 같은 자리에서 계속 막힌다면 비대면을 붙잡을 이유가 없습니다. 매장은 16개 시도를 통틀어 79곳에서 방문개통을 받습니다. 예약 칸은 30분마다 나뉘고 가장 이른 칸이 10:30, 가장 늦은 칸이 19:00입니다. 챙길 것은 실물 신분증과 유심 값 1만원이며 유심을 미리 사 둘 필요는 없습니다. 매장 자리는 예약이 잡힌 뒤 예약증으로 알려 드립니다. 인증 방식만 달라질 뿐 개통 조건과 요금은 비대면과 같습니다.
- 빛 반사와 흔들림, 테두리 잘림이 실패의 대부분이니 조명이 고른 자리에 단색 배경을 두고 다시 찍으십시오.
- 발급일자 불일치는 촬영이 아니라 입력 문제이므로 신분증 아래쪽 날짜부터 다시 확인하십시오.
- 하루치 시도 횟수가 차면 자정을 넘겨야 다시 열리니, 실패가 이어진다면 매장 예약 쪽을 택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 글에 붙는 질문
미리 찍어 둔 신분증 사진으로 인증해도 되나요?
받아 주지 않습니다. 신분증은 복사본이 아니라 실물 그대로 그 자리에서 찍어야 합니다. 앨범에 저장된 사진이나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는 인증 단계에서 걸러집니다.
얼굴 인증은 통과했는데 다음 화면으로 못 넘어갑니다.
간편인증서를 아직 만들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 인증과 인증서는 함께 있어야 하니 국민·신한·페이코 같은 인증서 하나를 먼저 발급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