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선불유심 장착과 개통, 순서대로 따라 하기
편의점 유심으로 개통하는 다섯 단계를 짚고 단계마다 걸리는 지점을 표시합니다.
1단계: 망을 정하고 맞는 점포로
유심을 사러 나서기 전에 K망과 L망 가운데 어느 쪽으로 갈지 정합니다. K망 쪽 바로유심은 GS25 매대에 걸려 있고 CU와 이마트24에서도 팝니다. L망 원칩은 스토리웨이와 역사 안 자판기, 이마트24에 놓여 있습니다. 둘을 나란히 두는 점포는 이마트24뿐이고 어느 쪽이든 8,800원으로 값이 같습니다. KT 쪽 미납이 얹혀 있다면 K망 유심은 인식 자체가 되지 않으니 L망으로 갑니다. 정지된 이력이 남은 기기도 L망 쪽이 무난합니다. 망을 정하지 않고 나서면 엉뚱한 유심을 사 오게 됩니다.
2단계: 봉투를 뜯기 전에 볼 것
유심 뒷면의 일련번호가 신청 화면에 넣을 번호입니다. K망 쪽은 19자리, L망 쪽은 8자리라 길이부터 다릅니다. 그러니 자릿수만 세어 봐도 망을 잘못 골랐는지 이 단계에서 걸러집니다. 유심은 3-in-1 규격이라 기기 슬롯에 맞춰 나노·마이크로·표준 중 하나로 떼어 냅니다. 떼기 전에 기기 슬롯 크기를 먼저 보십시오. 한 번 떼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련번호를 사진으로 남겨 두면 입력할 때 편합니다.
3단계: 신청과 인증은 아무 기기에서나
개통 신청은 유심을 꽂을 기기로 할 까닭이 없습니다. 인터넷이 잡히는 아무 기기에서나 셀프개통 페이지를 열어 망을 고릅니다. 인증은 신분증 원본을 카메라에 비추어 얼굴과 대조하는 단계, 그리고 간편인증서 한 개를 모두 지나야 합니다. 인증서는 PASS·삼성패스·신한·토스·국민·카카오·페이코 가운데 아무거나 하나면 충분합니다. 신규가입 쪽은 08:00에 문을 열고 21:50이 지나면 접수를 닫습니다. 번호이동 창은 더 좁아 10:00에 열렸다가 19:50에 접힙니다. 밀린 요금이 있으면 번호이동이 막히니 신규가입을 고릅니다.
4단계: 번호·요금제 입력과 장착
가입 유형을 고른 뒤 유심 일련번호를 적고 요금제를 선택합니다. 신규가입이라면 끝 네 자리를 넣어 번호를 골라 볼 수 있습니다. 입력한 내용을 확인하면 개통이 돌아가고, 실패하면 담당자가 원인을 살핀 뒤 연락을 드립니다. 개통이 끝나면 기기 전원을 끄고 유심을 넣은 다음 다시 켭니다. 신호가 뜨지 않으면 전원을 두어 번 껐다 켜고 슬롯을 살피십시오. 개통 직후에는 망에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니 잠시 기다려 보는 편이 맞습니다.
5단계: 그날 안에 충전해야 끝납니다
유심을 끼웠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개통일을 넘기도록 충전이 없으면 이튿날 번호가 멈추고 해지로 넘어갑니다. 앤텔레콤 멤버십 앱을 깔아 카카오페이나 신용카드, 가상계좌로 넣거나 유심 세팅 때 열린 케이뱅크 전용계좌로 이체하면 됩니다. 잔액은 앱에서 보거나 114 무료 통화로 확인합니다. 결제수단을 등록해 두면 다음 달부터 자동으로 채워져 신경 쓸 일이 줄어듭니다. 유심만 준비되면 신청부터 개통까지는 평균 5분입니다.
- 망을 먼저 정한 뒤 점포를 고르십시오. CU와 GS25에는 K망 유심만 있고 이마트24만 두 종류를 둡니다.
- 일련번호 자릿수로 망을 다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은 다른 폰이나 PC에서 해도 됩니다.
- 장착 뒤 그날 안에 충전해야 회선이 살고, 신호가 없으면 재부팅과 슬롯 확인이 먼저입니다.
이 글에 붙는 질문
유심을 먼저 끼워야 하나요, 신청이 먼저인가요?
차례는 상관없지만 신청을 다른 기기에서 해도 되므로 개통이 끝난 뒤 끼우는 쪽이 단순합니다. 유심만 따로 개통해 두는 것도 되니 쓸 기기가 아직 없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유심을 샀는데 신청 화면에 번호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망과 유심이 어긋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K망 신청에는 19자리 바로유심, L망 신청에는 8자리 원칩이 맞아야 하고, 쓰던 일반 유심은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