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선불유심은 어디서 얼마에 사는가: 편의점·온라인·매장

유심은 망마다 다르고 파는 곳도 갈립니다. 8,800원과 1만원이 나뉘는 까닭도 짚습니다.

망마다 전용 유심이 따로 있습니다

선불유심은 망마다 정해진 전용 제품으로만 열립니다. K망 쪽은 바로유심이고 뒷면 일련번호가 19자리, L망 쪽은 원칩이고 8자리입니다. 신청 화면에 이 번호를 넣는 구조라 망과 유심이 어긋나면 그 자리에서 멈춥니다. 쓰던 KT·LG 일반 유심이나 다른 데서 산 유심도 마찬가지로 받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러 나서기 전에 어느 망으로 갈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규격은 대부분 3-in-1이어서 나노·마이크로·표준 가운데 기기에 맞는 크기로 떼어 씁니다.

편의점: 어디에 무엇이 걸려 있나

K망 바로유심은 이마트24와 CU, GS25 매대에 걸려 있습니다. L망 원칩은 역사 안 자판기와 스토리웨이, 이마트24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두 종류를 함께 두는 곳은 이마트24 하나뿐이고, CU와 GS25 매대에는 K망 유심만 있습니다. 이 분포를 모른 채 L망으로 마음먹고 CU에 들르면 헛걸음이 됩니다. 가격표는 두 유심 모두 8,800원으로 같습니다. 지금 당장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취급 점포가 가깝지 않으면 발품이 든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온라인: 값은 같고 배송을 기다립니다

유심은 온라인으로도 살 수 있고 값은 편의점과 다르지 않은 8,800원입니다. K망과 L망은 주문 페이지가 따로 나뉘어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취급 점포가 없어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고, 물건을 받기 전에는 개통을 시작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일련번호를 넣어야 신청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오늘 안에 끝내야 한다면 편의점, 며칠 여유가 있고 근처에 취급 점포가 드물다면 온라인이 맞습니다.

매장: 1만원이지만 미리 살 필요가 없습니다

방문개통 매장에서 내주는 유심은 1만원입니다. 편의점·온라인의 8,800원과 금액이 다른 것은 경로가 다르기 때문이며, 두 숫자를 섞어 기억하면 안 됩니다. 대신 매장에서는 유심을 사 들고 갈 필요가 없고 개통까지 그 자리에서 끝납니다. 간편인증서를 만들기 어려운 분, 외국인이나 미성년자처럼 셀프개통 창구가 닫힌 분께 맞는 길입니다. 방문개통을 받는 곳은 16개 시도에 걸쳐 모두 79곳입니다. 예약 칸은 30분씩 끊어 잡고 첫 자리가 10:30, 끝 자리가 19:00입니다.

잘못 산 유심은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가장 흔한 낭패는 망을 정하지 않고 유심부터 사 오는 경우입니다. 봉투를 뜯어 일련번호를 본 뒤에야 자릿수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미 개봉한 유심은 되돌리기가 마땅치 않습니다. 8,800원을 한 번 더 쓰게 되는 셈입니다. 그러니 지갑을 꺼내기 전에 KT 쪽 연체 여부부터 확인하십시오. 기기에 정지 이력이나 할부 잔액이 남았는지, 분실 등록으로 막힌 기기는 아닌지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앞의 둘은 L망으로 방향을 정해 주고, 마지막 하나는 개통 자체를 막습니다.

요점 세 가지
  • K망 바로유심은 19자리로 GS25·CU·이마트24에, L망 원칩은 8자리로 역사 자판기·스토리웨이·이마트24에 있습니다.
  • 매장에서 받는 유심은 1만원이고 편의점·온라인 쪽은 8,800원입니다. 경로가 다른 값이니 섞지 마십시오.
  • 사기 전에 KT 연체, 기기의 정지·할부 이력, 분실 등록 여부를 확인하면 헛돈 쓰는 일이 줄어듭니다.

이 글에 붙는 질문

이마트24가 없는 동네인데 L망 유심을 어디서 사나요?

스토리웨이나 역사 자판기에서 구할 수 있고, 온라인 주문 페이지에서 8,800원에 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 CU와 GS25 매대에는 K망 유심만 걸려 있습니다.

유심을 샀는데 슬롯 크기가 맞지 않습니다.

대부분 3-in-1 규격이라 나노·마이크로·표준 중 기기에 맞는 크기로 떼어 쓰면 됩니다. 걱정되면 카카오톡으로 기기 모델을 알려 주시면 확인해 드립니다.